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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들/코로나19

[필리핀 코로나] 필리핀 백신 보급률과 입국 가능 시기

안녕하세요

유나아빠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필리핀 백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필리핀은 지금도 매일 5,000명 ~ 8,00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명 ~ 200명씩 사망에 이르며 치명률이 1.73%입니다.

 

4월달에 한창 하루 1만명이상의 확진자가 나올때보다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발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난한 빈민이 85%를 이루다 보니 작은집에 여러 식구들이

모여사는 특성상 쉽게 전파가 되는듯 합니다.

거의 대부분 페이스 쉴드를 쓰는 척만 한다.

마스크 재사용률 역시 무지 높은 편이고 거리두기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감염률이 높은 건 당연한 결과.

 

 

백신접종률 아시아에서 3번째로 많은 필리핀

 

필리핀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꽤나 높았네요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 드려 볼게요


제목과 같이 아세안 국가들 중 필리핀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2위에 

오를 정도로 빠르다는 내용이에요. 많은 종류의 백신이 승인 되었다 하구요

(시노백, 아스트라 제네카, 스푸트니크V, 화이자, 모더나, 시노팜 등)



- 아세안 국가 중 1위는 인도네시아(약 2400만명 접종)

- 우리나라의 1차접종 수는 6월 10일 기준

1차 접종자 980만명 / 2차 접종자 235만명


필리핀이 돈이 없어서 백신접종 굉장히 늦을거다 라고 우려했었는데,

나름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산 백신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백신 접종 현황(6월 6일 기준)

5,965,651명이 완료되었습니다.

1차 접종자 4,421,319명 / 2차 접종자 1,544,332명

내가 생각했던 수치보다 높은 접종현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백신 맞기를 꺼려합니다.이유인즉 백신을 선택할 수 없고 중국산 백신 시노백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역시 중국산은 못 믿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상원의원 Sonny Angara`s office에서 발표한 백신 가격

중국산 시노백이 가격이 비싸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현재 중국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 시노백을 무상공급하며

백신외교를 시행하고 있으며 필리핀 역시 무상으로 일부 제공받았습니다.

 

 

역시 모더나가 비싼편입니다.

저는 지난달 한인회에서 접수받은 모더나 접종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한인회 측 발표는 모더나 가격 6,500페소(한화 약 15만원)

필리핀 적십자에서 50% 지원하여 3,250페소만 납부하는 조건근데 저 상원의원이 발표한 백신가격과 다소 차이가 있네요.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에 백신원조를 요청했습니다.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남중국해 영유권을 포기한다고....

참 대통령이 언제나 막말에... 몇일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 바꾸기에...

참 품격이라고는 찾기 힘든 믿음이 안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국민들의 대통령의 막말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필리핀의 백신여권 소식

 

푸얏 이라는 필리핀 관광장관은 백신접종이 완료된 외국인에게는 필리핀 입국이 허용되어야 한답니다.

그들에게는 검역절차 없이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는 'Green lane - 녹색차선' 자격을 주자라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 해리 로케 주니어 대통령 대변인은 필리핀 관광부와 외교부를 주측으로 

이를 검토하도록 지시했구요, 유럽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국경개방 방법을 평가, 연구하도록 한다네요

유럽의 국가들은 비교적 백신접종율이 높고 관광업을 일찍 오픈한 국가들이 많은만큼 이에 대해서 밴치마킹 한다는 의미 같습니다.

 

세부의 6월 대규모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6월부터 세부는 대규모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합니다.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나이군이 아닌 직업군으로 세부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5월까지 진행된 접종자는 A1 - 의료진 / A2 - 고령자 / A3 - 기저질환자

6월부터 A4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A4 대상자는 제복을 입은 사람을 포함한 필수 일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필수 운송, 관공서, 식료 잡화류, 음식서비스, 배달서비스, 식품, 음료, 의료품 제조, 식품서비스

금융, 교육서비스, 호텔, 숙박, 종교, 건설노동자, 보안 요원 등 

 

현재 흐름을 보아 올 4분기부터는 필리핀 관광이 재개

필리핀 정부는 백신 보급상황에 따라 8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3분기에 대부분의 접종 완료로 오픈이 가능하며 필리핀 또한 순차적으로

시작하여 올 4분기부터는 필리핀 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어서 빨리 백신완료자에게 격리면제, 관광객을 허락하는 시기가 오길 바랍니다.

그래야 많은 실업자들이 다시 직업을 찾고 경기도 좋아질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