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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들/해외생활, 해외뉴스

10월 23일 필리핀 뉴스

안녕하세요
필리핀에 거주중인 유나아빠입니다.

오늘의 필리핀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 코로나 발생 현황 - 10월 23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 5,807명 / 누계 2,751,667명
사망자 : 65명 / 누계 41,585명
완치자 : 9,578명 / 누계 2,647,031명
치료중 : 63,051명

필리핀 DOH 코로나 발표자료

■ 민간병원의 5-10% 간호사들이 지난 2-3주 사이에 사직을 했다고 민간병원연합회가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코로나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사직은 더 편한 곳으로의 이동을 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POEA 해외근로자국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600명의 새로운 의료인력을 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영국에 의료인력과 간호사를 추가로 선발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영국은 2024년까지 5만명을 필요로하고 있다고 런던에 있는 필리핀 노동지청이 밝혔습니다.

■ CHED는 제한적인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백신 접종이 필수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수업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제 접종은 없다고 했습니다. 학생의 강제 접종에 대한 찬반 의견들이 나오자 Cayetano는 CHED가 어떤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여할 것인지 빨리 결정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 지프니에서 랩을 하면서 동전을 구걸하던 길거리 소년이 음악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영상이 SNS에 화제가 되어왔습니다.) MP Harmony라는 그룹은 이 소년을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8세의 Prince John Candelaria로 까비떼의 다스마리라스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지프니 등에서 구걸하는 형편입니다. MP Harmony가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기로 했습니다. Prince의 노래 영상은 220만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가난하고 힘들다면서 MP Harmony에 참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 한국 백신개발업체 Eubiologics Co. Ltd.가 필리핀에서 임상 3상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4천만회분의 백신을 필리핀에 제공합니다. 백신 제조기술도 필리핀에 제공하는 조건입니다.

■ 공원묘지의 폐쇄가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Manila North Cemetery에도 최소한 4,500명이 방문했습니다. 반입 금지 품목은 입구에서 압수가 됩니다. 묘지 관계자들은 아동들을 동반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시니어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 EDSA에 자동차 통행량이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MMDA 청장이 밝혔습니다. 팬더믹 전에 405,000대였는데 현재 398,000을 기록했습니다. 차량은 많아졌지만 팬더믹 이전보다는 이동속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전에는 시속 11킬로미터 속도였는데 현재는 23Km입니다. 교통량 증가를 막기 위해 MMDA는 쇼핑몰들의 세일 행사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메트로마닐라의 재생산지수가 0.45까지 낮아졌다고 OCTA Research group이 발표했습니다. 7일 평균 확진자도 996명으로 7월 22일이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전주대비 43% 감소했습니다. 10만명당 하루 감염자도 7.03으로 전주 10.23보다 낮아졌습니다.

■ 옥스퍼드 대학의 학위가 의심스럽다는 주장에 대해서 “Bongbong” Marcos Jr.측 캠프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University of Oxford가 그의 학위를 확인했다면서 의심을 품으려면 품으라고 했습니다. Oxford Philippines Society(옥스포드 대학 필리핀 동문회 조직)은 마크코스 주니어가 옥스퍼드에서 학위를 하지 않았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Special Diploma를 받았는데 이는 정식 학위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가 정식 코스를 마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지 Special Diploma가 수여되었을 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