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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매월 월급처럼 받는 미국 배당주 고르는 3가지 조건.

코카콜라, 월마트, 맥도날드의 공통점

워렌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한다

진짜 좋은 주식은 무엇일까?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배당주’가 진짜 좋은 주식이다. 예를 들면 코카콜라, 월마트, 맥도날드와 같은 주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단, 코로나19의 피해주로 분류되는 에너지, 리츠, 모기지 등은 조심할 것).


파란색이 배당 재투자

미국에서는 낮은 은행 금리를 대신해서 배당금을 재투자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 배당 재투자란 배당주에 투자해서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그 배당주를 매수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흔히 말하는 복리라는 개념이 여기서 사용된다.

배당 유무에 따라 5배 차이나는 수익률

기업이 이익을 얻으면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재투자하거나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기 위해 ‘배당’이라는 것을 지급한다. 국내의 경우 배당시즌이라고 하여 특정시즌에만 배당하는 데다, 수익률이 낮고 배당금 지급도 늦어서 배당투자가 크게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미국에는 배당주투자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주식투자에서 배당을 하는 기업과 안 하는 기업의 수익률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배당을 주는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장이 하락하든 상승하든 상관없이 마치 예금 이자처럼 지급하겠다고 기업의 약속이 바로 배당

파란색 - 배당 기여도, 회색 - 순수한 지수의 흐름

10년 단위로 잘라서 배당수익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이런 사실은 더욱 확실해진다. 보통 배당수익 기여도가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73%로 대단히 높은 것을 알 수 있고, 특히 1930년부터 2020년까지는 배당수익 기여도가 무려 41%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3월 23일까지 지수가 34%나 급락하는 동안 배당 외에는 돈을 벌 수 없었던 이치와 같다. 이 기간에는 수익에서 배당의 기여도가 100%였을 것이다.


좋은 배당주 찾는 법 - 딱 3가지만 기억하자

1.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기업인가?

실적이 좋아지는 만큼 배당금을 인상하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에 투자하면 주가 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이때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배당금 자체를 인상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2.실적과 함께 배당금을 꾸준하게 인상하는 기업인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면 배당지급의 연 속성이 생기고, 배당을 인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배당 성향이 적정하거나 낮은 기업인가?

미국 배당주식의 평균 배당성향은 30~40%로, 그 정도 수준이거나 더 낮은 기업에 투자하면 추후 배당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무조건 배당성향이 높아야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익 대비 배당이 무리하게 높으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해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 사이먼프로퍼티의 경우 이익이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배당성향이 144.49%까지 올라갔다. 이익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분기배당금이 1.4달러로 이익을 상회하는 배당을 지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손실 때문에 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배당성향이 급등한 것으로, 정상적으로 배당조정이 이루어진다면 추후 배당을 삭감해야 한다. 그러나 사이먼프로퍼티는 리츠 산업의 부진이 일시적인 상황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것이라는 내부 예측을 근거로 이런 무리한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

반대로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는 배당성향이 20%대여서 시장 평균까지 배당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럴 경우 약 10~20% 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배당성향을 보면 알 수 있듯 배당성향이 10~20%대일 경우 향후 배당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좋은 미국 배당주로 성공 투자하세요.
여러분 모두가 부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