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보너스 - 9월 배당금 받기, 국내 분기 배당주 총 정리

안녕하세요

배당주를 사랑하는 유나 아빠입니다.

해외 주식시장만큼은 아니어도 국내에도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좋은 종목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배당의 불모지인 대한민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배당금을 주는 주주친화적인 기업들이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지난 6월 배당금을 놓치신 분들이라면 9월과 12월 배당으로 보너스를 챙겨보시는 건 어떨지요

과연 어떤 종목들이 주주친화적이며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기배당주의 정의와 장점

국내 분기배당은 법에 따라 3월, 6월, 9월, 12월 최대 4회까지 배당할 수 있다.

1년에 1회 배당하는 것 보다 횟수가 잦다 하지만 배당 총액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분기배당은 대표적인 주주친화책으로 꼽히는 제도 중 하나이다.

1)자주, 조금씩 배당함으로써 배당락일 전후로 발생하는 주가의 급격한 하락폭을 완화시킨다.

2)분기배당으로 예,적금 이자지급처럼 이자수익을 배당수익으로 대체할수 있게 해준다.

3)분기배당을 위해서는 기업이 꾸준하고 견고한 실적이 바탕되어야 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1년에 4번 배당을 지급하는 국내 분기배당주

종 목	연 배당률	배당성향	PER(배)
삼성전자	3.64%	78%	17.44
삼성전자우	4.04%	78%	17.44
두산	2.27%	11.04%	17.43
두산우	3.46%	-3.60%	17.43
쌍용C&E(구.쌍용양회)	5.62%	160.42%	12.13
에코마케팅	2.74%	40.98%	2.40
천일고속	3.82%	-63.30%	26.44
포스코	2.31%	38.72%	22.02
한온시스템	1.87%	154.74%	27.29
효성ITX	3.52%	70.19%	22.52
신한지주	3.53%	23.54%	5.54
씨젠	1.20%	7.76%	11.75

여기서 주의 하셔야 할 점은

연배당률은 말 그대로 4분기 전체를 합쳤을 때 지급되는 배당률입니다.

만일 6월 배당금을 계산하시려면 1/4를 해서 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가장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가 아닌, 주당 배당금(1주당 금액)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20년 12월 기준 1주당 2,994원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분기 배당 주식은 3, 6, 9, 12월 초에 배당공시를 말에 배당기준일이 있으며

배당금은 몇 달 뒤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종목 선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성향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에 몇 %나 주주들에게 환원하는지 비율인데요.

만약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간다면, 벌어들인 이익 그 이상으로 배당금을 할당하는 것이며

기업 자체에 재 투자하는 돈은 없다는 의미이므로 성장가능성이 낮은 기업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업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로부터 최소 2일전까지 매수해야 한다.

분기	배당금 기준일	배당을 받기 위한 매수일
1분기	3월 31일	3월 29일
2분기	6월 30일	6월 28일
3분기	9월 30일	9월 28일
4분기	12월 30일	12월 28일

추가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도 분기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처럼 주주 이익을 위한 환원이 잘 될수 있도록 국내 분기배당주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분기배당주를 활용해서 가을보너스, 겨울보너스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매수를 추천하는 글이 절대 아니며, 주식투자는 개인이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하기"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