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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들/해외생활, 해외뉴스

[필리핀 뉴스] 9월 25일 필리핀 뉴스

안녕하세요
필리핀에 거주중인 유나아빠입니다.

오늘의 필리핀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코로나 발생 현황 - 9월 25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 16,907명 / 누계 2,470,235명
사망자 : 집계안됨
완치자 : 27,121명 / 누계 2,227,720명
치료중 : 165,110명
2일째 사망자 집계가 안되고 있습니다.



■ 보건부는 face shield 사용과 관련한 정책을 개정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사용 가이드라인은 보건부를 포함한 8개 정부 부토의 재가를 받게됩니다.
대통령은 3Cs: closed, crowded, and close contact (밀집, 밀폐, 밀접) 환경에서만 쓰는 것으로 발표한바 있습니다. 실내의 환경이나, 야외 식당에서도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써야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는 1Sambayan과 연합하는 방법을 환영했습니다. 파퀴아오는 국가의 존망을 위해 정치세력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개인의 야망이 아니라 시민의 관심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Sambayan의 리더인 전 대법관 Antonio Carpio는 파퀴아오와 선거연대를 위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부통령 Leni Robredo도 반두테르테를 목표로 연대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브레도는 아직 내년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대통령궁은 alert level에 관계없이 개인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허가했습니다. 18세이하, 65세 이상, 기저질환자, 임산부 등은 거주지 인근의 바랑가이, Purok, 서브디비전 등을 벗어나 운동할 수는 없습니다. 이 조치는 즉시 시행됩니다. 그러나 신체접촉이 일어나는 실내외 운동은 아직 금지입니다. 정부는 9월 26일에서 10월 1일까지 보홀에서 Miss Universe Philippines을 개최하는 것은 허락했습니다.

■ 세부에서 신혼부부가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는데, 동일한 피해자들이 나타났습니다. Junelyn Canoy는 Naser Fuentes라는 결혼식 코디네이터를 비난했습니다. 그는 2019년 결혼했는데 자신들이 리셉션 장에서 돈을 훔쳐갔다는 것입니다.

■ 벵겟의 농민 연합은 벵겟산 당근과 중국 밀수 당근을 비교하면서 경고했습니다. 수입당근은  크고, 깨끗하고, 저렴해서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지금은 아주 힘듭니다. 거의 모든 대부분의 시장에서 밀수 및 수입 당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Bureau of Plant Industry 식물산업국에 따르면 수입이 허가서를  야채에 대해 발급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다 밀수품이란 주장입니다. 식물산업국의 주장은 농업부 DA에 의해서도 확인되었습니다. 농업부 관계자는 이 당근들이 어디서에 온 것인지 알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산 야채를 소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수입당근은 50페소, 국산 당근은 60-70페소이고 때로는 120페소까지 오릅니다.

■ 빵가시난의 Mangaldan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97명에 이릅니다. Barangay Bari에서는 아버지와 두 자녀가 다 코로나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18일 75세의 아버지가, 19일에 47세의 자녀가, 그리고 25일에 46세의 또 다른 자녀가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현재 3명의 또다른 가족도 격리상태에 있습니다.

■ 다수의 OFW 필리피노 해외노동자들이 여권을 갱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권 갱신 신청하는 창구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갱신을 신청한 한 사람은 자신의 접수 일정이 12월 4일로 잡혔는데, 출국 날자는 10월 16일이라서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권 갱신을 위해 2달간의 기간을 허가받아 필리핀에 들어와 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한 8월 즉시 갱신 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대기상태입니다. 외교부는 더 많은 접수 창구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즉시 여권갱신이 필요한 사람은 외교부로 이메일을 달라고 했습니다.

■ 18명의 수녀들이 거주하고 있던 리잘의 Tanay에 있는 Carmelite Monastery 수도원에서 12명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습니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입니다. 퀘존시의 Religious of the Virgin Mary 수도원에서는 9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 정부는 메트로마닐라 지역에 시행되고 있는 alert level system에 대한 시범운영을 10월까지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이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준비가 되면 이 시스템을 주변 province들에도 적용하려고 준비할 계획입니다.

■ 선배에게 구타를 당한 필리핀 경찰 아카데미의 훈련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희생자는 21세의 George Carl Magsayo라고 실랑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 Naga City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락다운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도시 경계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 해제됩니다.

■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검사소의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과 관련하여 정확한 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는 antigen 검사 결과를 데이터에 포함시키고 있지 않은데 이를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과 의사들이 antigen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보건부 공식 데이터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6000건의 안티젠 검사 건수가 보고되었는데 제대로 수행된 것은 300건 뿐이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수행된 검사는 보건부 자료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점진적으로 안티젠 검사도 보건부 데이터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 정보통신부 DICT에 따르면 VaxCertPH 시행으로 현재까지 발급된 백신 접종 증명서는 138,00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건수는 225,000건입니다. 현재는 메트로마닐라와 바기오에서 시범운영중입내다. 특히 국제간 이동을 하는 경우나 OFW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습니다. 각 지방정부에 부스를 설치하고 발급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있습니다.

■ 보건부는 적십자의 검사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는데 차관은 이는 정례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십자의 검사실이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민간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 검사에서 가짜 양성판정이 있는지 조사하라고 명령한바 있습니다. 수빅에서 검사 결과가 뒤바뀌는 사건이 있어서 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49명이 적십자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차후 다른 검사소 검사에서는 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